故 최진실 딸 최준희, "엄마, 내 딸로 태어나줘 내가 사랑해줄 수 있게"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고(故) 최진실의 11주기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그의 딸 최준희가 심경을 전했다.

최준희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잘 지냈어? 엄마가 간지 벌써 1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세월 참 빠르다 산다는게 너무 치열해서 많이 떠올리지 못했네 나 이해하지?<중략> 그리고 엄마, 엄마는 내 딸로 태어나줘 내가 그리웠던 만큼 사랑해줄 수 있게"이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진실의 11주기 추도식은 이날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고인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와 개그우먼 이영자를 비롯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1992년 MBC 드라마 '질투'를 통해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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