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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민석이 게임 계정이 정지된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유재석은 오민석에게 "게임하는데 성질 긁은 사람이 있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게 재미난 게, 내가 아까 댓글에 약하다고 했잖아, 상처를 받았었는데. 게임은 실시간으로 댓글이 올라오잖아 채팅"이라고 입을 연 오민석.
그는 "팀 게임이다 보니까 한 명이 못하면 팀이 지게 돼 있다. 그래서 내가 조금 못하면 나에 대한 비판을 막 하거든. 웬만한 건 참고 넘기는데 어떤 한 친구가 넘어야 되지 말아야 될 선까지 넘은 적이 있어가지고 가차 없이 글을 썼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내가 타자가 너무 느려서 내가 한 마디 할 때 그 친구는 열 마디를 하더라. 내가 열 마디쯤 칠 때 다름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놨다. 그래서 너무 화가 나 단어 수위가 높아졌는데 결과는 계정이 정지가 됐다"고 설명한 오민석.
그러자 전현무는 "그분이 뭐라고 했길래? 선을 어떻게 넘었길래?"라고 물었고, 오민석은 "무보님을 건드렸다. 그래서 그거는 못 참겠다 해서 나도 모르게 막 했는데 타자가 느려서"라고 답했다.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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