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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수현(34)이 차민근(37) 위워크코리아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열애가 처음 알려진 것은 지난 8월이다. 당시 열애설 보도 후 수현은 소속사 문화창고를 통해 "만나는 분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2개월 만에 또 하나의 경사가 들려왔다. 4일 문화창고 측은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알렸다.
이어 "수현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국제학부를 졸업한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뒤 드라마 '도망자 플랜B',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 2015년에는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면서 집중 조명을 받았다.
수현보다 3살 연상인 차민근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장한 공유 워피스 업체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매니저다. 1982년 한국에서 태어난 차민근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태어난 직후 미국으로 입양됐고 2007년 생모와 재회한 뒤 차민근이라는 한국 이름을 찾게 됐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수현씨 소속사 문화창고입니다.
항상 수현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금일 보도된 결혼에 대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수현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차민근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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