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조정석 "윤아 운동신경 최고, 임팔라처럼 뛰어다녀" 너스레 [24th BIFF]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조정석이 함께 연기한 배우 임윤아의 운동신경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는 영화 '엑시트' 야외무대인사가 진행, 배우 조정석·임윤아와 이상근 감독이 참석했다.

조정석은 "임윤아라는 배우에 대해 믿음과 신뢰가 같이 연기하는 데에 있어서 연결고리가 됐다"라며, "같이 뛸 때는 놀랐다. 한 마리의 임팔라 마냥 너무 잘 뛰더라. 장애물 넘는 것도 정말 잘 넘고 운동신경이 이렇게 좋은 친구였나 싶었다. 거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아무래도 춤을 잘 춰서 그렇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아는 조정석에 대해 "의지라는 단어가 딱 떠올랐다"라며 화답했다. 조정석은 "나도 모르게 윤아에게 의지하게 되더라. 눈을 봤는데 뛰어내릴 자세가 돼있더라. 그런 부분들이 '엑시트'를 만들어가는 과정 안에 다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부산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세계 85개국 29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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