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김수용 "'인맥발'로 출연한다고? NO…90년대는 가능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방송 캐스팅과 관련한 악성 댓글을 부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2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악플의 밤'에는 개그맨 김수용과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해 악플 낭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수용은 '김수용만 나오면 답답해 죽을 것 같음. 차라리 시끄러워도 끊임없이 나불거리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악플에 "인정 못 한다. 개그맨이라고 말 많아야 하냐. 차분한 개그맨도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맥발'로 방송한다는 악플에도 "인정 못 한다. 이거는 아니다. 제작진이 캐스팅하는 거다. 친하다고 해서 캐스팅하는 건 90년대나 가능했다. 지금은 아니다. 그 때는 인맥발 인정한다. 꽂아주는데 어떡하냐. 싫다 그러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2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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