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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최근 위기를 겪는 가운데, 구단이 주축 선수들을 하나 둘씩 잃는다면 손흥민도 떠날 것이라는 현지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축구전문가 밀스는 4일(한국시간) 풋볼인사더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이 팀을 떠나려 한다. 알더베이럴트는 떠나길 원하고, 베르통언도 떠나고 싶어한다. 에릭센은 이미 떠나겠단 얘길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이 이들을 잃는다면, 더 큰 돈을 써야 한다. 하지만 만약 보강에 실패하면 케인, 손흥민, 알리 등도 떠나려 할 것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하며 구단 최전성기를 보냈다.
하지만 올 시즌 출발은 좋지 못하다. 리그컵에선 4부리그 소속 콜체스터에 충격패를 당하며 탈락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에 2-7로 대패했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불화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재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며 다수의 선수들이 이적을 원하거나, 마음이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밀스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케인과 손흥민도 잃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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