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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박서준이 산촌에 입성했다.
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 편'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네 번째 손님으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준은 "1회부터 봤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다. 엄마랑 보면서 '저기 가면 다 맛있겠다'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인사성을 자랑했다.
이어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생각했다. 누가 되면 안 되니까 옥수수를 딸 줄 알았는데 옥수수를 이미 따신 것 같더라. 이런 일을 안해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넌 손님이다. 너 도시 남자 아니냐"라고 물었고 박서준은 "저 완전 도시 남자다. 농촌 체험도 안 해봤다. 장화는 주시지 않냐. 작업복도 나름 칙칙한 색깔로 챙겨왔다"라고 말해 나PD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박서준은 캐리어를 끌고 본격적으로 '삼시세끼 산촌 편'에 입성했고 배우 염정아, 윤세아와 마주했다. 두 사람은 놀란 듯 박수를 보냈고 염정아는 "우리 딱 일 나가려고 했는데 마침 잘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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