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은수, GP 앞두고 상하이트로피 동메달 획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피겨 여자싱글 임은수(신현고)가 상하이트로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임은수는 4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상하이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8.44점, 예술점수(PCS) 63.33점을 받아 121.77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2.87점을 얻은 임은수는 총점 184.64점으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 191.78점)과 엘라자베스 투르신바예바(카자흐스탄, 186.09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임은수는 올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과 이번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준형은 쇼트프로그램에서 67.34점에 그쳐 참가선수 6명 중 최하위에 처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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