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의 아슐마토프가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광주는 아슐마토프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우즈벡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우즈벡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우즈벡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 후 10일과 15일, 각각 예멘과 싱가포르를 상대할 예정이다.
아슐마토프는 각급 연령대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7년 A매치 데뷔(vs그루지아)에 성공, 우즈벡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5경기를 소화했다.
또 2018 아시안게임 8강 견인과 함께 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아슐마토프는 수비 시 위치 선정과 안정적인 볼 처리, 강력한 헤더가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스피드와 정확한 롱패스 등을 이용한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광주에 합류한 아슐마토프는 2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강력한 대인마크로 리그 최소실점(26실점)을 이끌고 있으며, 팀의 리그 1위 수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사진 = 광주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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