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호텔' 기주봉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하늘이 준 기회"[24th BIFF]

[마이데일리 = 부산 김나라 기자] 배우 기주봉이 영화 '강변호텔'로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선 '강변호텔' 야외문대인사가 진행됐다. 주연 기주봉, 권해효, 신석호 등이 참석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2019 BIFF)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 초청작이다.

이날 기주봉은 어제(4일) 열린 '2019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갑자기 여러 상을 받게 됐다"라며 얼떨떨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어 보였다.

기주봉은 '2019 부일영화상'뿐만 아니라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히혼국제영화제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변호텔'은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영화이다.

[사진 = 부산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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