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부산 신소원 기자] 배우 이하늬가 해외 진출에 대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글로벌 오픈토크 with 사람'에는 사람엔터테인먼트 이소영 대표, 배우 이하늬, 마이크 피기스(MIKE FIGGIS) 감독,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그룹(Artist International Group) 데이비드 엉거(DAVID UNGER)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하늬는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 "큰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 한국 음악을 했던 것이 컸고, 유니버스를 나갔던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특수성이 과연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어렸을 때부터 해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버스가 내게는 하나의 시험의 장이었고 원없이 한국적인 소스들을 풀었을 때 그들의 반응이 흥미로웠다. 내가 배우가 된다면 한국적인 문화와 가치, 특수성을 잘 버무릴 수 있다는 마음이 생겼다"라며 "2008년에 갑자기 연기 스튜디오를 다니면서 있었던 것도 꽤 오랜 시간 마음에 품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2006년 제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미스코리아 진으로 데뷔, 드라마 '상어'(2013), '모던파머'(2014), '빛나거나 미치거나'(2015), '돌아와요 아저씨'(2016), '열혈사제'(2019)와 영화 '연가시'(2012), '타짜-신의 손'(2014), '로봇, 소리'(2016), '부라더'(2017), '침묵'(2017), '극한직업'(2019) 등의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할리우드로 활동 영역을 넓혀, 미국 최대 에이전시 WME, 매니지먼트 AI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사진 = 부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