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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드 필립스 감독의 영화 ‘조커’가 북미에서 9,000만 달러(1,077억원) 이상의 오프닝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는 ‘조커’가 개봉 첫 주 9,000만 달러 이상의 오프닝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베놈’(8,030만 달러)을 뛰어넘는 역대 10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관객의 70%는 남성이었으며, 18~34세 연령대의 관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R등급을 받은 ‘조커’는 폭력사태를 우려하는 경찰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관객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미국 FBI는 “소설 미디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며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으면 곧바로 신고하라”고 했다. 미국 육군도 폭력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2년 7월 20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영화관에서 '조커'를 흉내 낸 범인이 최루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관객 12명이 숨지고 70명이 다쳤다. 범인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한국에서도 폭풍 흥행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4일 하루 동안 35만 6,641명을 불러모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7만 685명이다.
영화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룬다. 영화적인 완성도를 인정 받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블록버스터 코미디 영화 ‘행오버’ 시리즈를 만든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과 각본, 제작을 맡아 조커가 되어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최고의 열연으로 완성시키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관객은 “아카데미는 호아킨 피닉스에게” “압도적 연기력” 등의 극찬을 보냈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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