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4호골 도전...브라이튼전 투톱 선발 출격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과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위기의 토트넘이다. 리그에서 3승 2무 2패(승점 11)로 리그 6위다. 최근 리그컵에서 4부리그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패 당하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선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2-7 참패했다.

토트넘을 구하기 위해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케인과 투톱에 선다. 미드필더에는 라멜라, 에릭센, 은돔벨레, 다이어가 포진한다. 포백은 시소코,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 데이비스가 맡는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킨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5라운드에서 시즌 1, 2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뮌헨전에서 선제골로 시즌 3호골에 성공했다.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4호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19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골(121골)에 2골 차로 근접했다.

이날 2골 이상을 넣으면 차범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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