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2차전에서는 좌완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 2차전 선발투수로 에릭 요키시와 차우찬을 예고했다.
키움은 1차전 제이크 브리검에 이어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요키시를 내세운다. 올시즌 처음 키움 유니폼을 입은 요키시는 정규시즌 30경기에 등판, 13승 9패 평균자책점 3.13을 올리며 팀 기대에 부응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 나섰다. 5월 29일에는 5⅔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지만 7월 30일에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2실점 투구 속 승리투수가 됐다.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5.06.
LG는 앞서 미디어데이에서 류중일 감독이 예고한대로 차우찬이 출격한다. 차우찬은 올시즌 29경기에 등판, 요키시와 마찬가지로 13승(8패)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4.12.
키움을 상대로는 딱 한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7월 30일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7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4실점 투구 속 패전.
두 명의 좌완 선발투수 중 누가 팀을 웃게할까.
[LG 차우찬(왼쪽)과 키움 요키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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