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위로 추락했다. 뉴캐슬 원정에서 졸전 끝에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서 뉴캐슬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12위로 추락했다.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 초반이다.
폴 포그바, 앙토니 마시알,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로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이해하기 힘든 경기력으로 졸전을 펼쳤다.
특정한 문제를 거론하기 힘들정도로 맨유는 문제투성이었다. 투지는 실종됐고, 전술은 색깔이 없다. 선수들의 기본 실력조차 의심되는 상황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를 통해 “실망스럽다. 하지만 변명을 할 순 없다. 이길만한 기회가 없었다. 모든 게 내 책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러운 점은 A매치 휴식기라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것이다. 다시 좋은 경기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