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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짱시대' 정다은과 열애설을 번복했다. "아는 언니"라고 선을 그었던 입장을 뒤엎고 "사귄 지 오래됐다"라고 공개 발표한 것.
한서희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최근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함께했던 정다은과 자신의 침실에 나란히 누운 상태로 방송을 꾸몄다.
이에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고, 한서희와 정다은은 피하지 않고 답했다.
먼저 정다은이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눈 두 번 깜빡이라고 해서 두 번 깜빡였다"라고 간접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앞서 한 차례 한서희가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 저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라며 정다은과의 열애설을 일축했던 바.
이에 네티즌들은 쉽사리 믿지 않았다. 그러자 한서희는 "뭐야, 떠먹여줘도 자꾸 아니라고 대중이 그러니까 나도 모르겠다"라고 답답해했다.
이어 그는 "근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오래됐을 거다. 그치 언니?"라고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이에 정다은 또한 고개를 끄덕였다.
또한 한서희는 그간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 "왜 계속 거부를 했냐면 언니가... 이건 나중에 얘기하는 걸로 하겠다"라고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우리가 뭐 했다고 해도 또 비즈니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라고 걱정했고, 정다은은 "그런 비즈니스를 왜 하냐"라고 반응했다.
더불어 정다은은 "축하한다"라는 네티즌들의 말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여기는 (한)서희 집이다. 방이 하나 남아서 세들어 살까 생각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침없이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이다. 방송 말미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가슴 만지지 마. 집안에 우리 둘만 있는 게 아니라 7,000명이 보고 있다"라며 "언니가 가슴 만지는 게 찍혔잖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한서희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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