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메이트' 김이나 "정세운, 볼 때마다 복숭아 빛깔의 '왕만두' 같아" 애정 폭발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함께 '고막메이트'에 출연 중인 가수 정세운에 대한 애정을 가득 표현했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모비딕 예능 프로그램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옥성아 PD를 비롯해 작사가 김이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가수 딘딘, 정세운이 참석했다.

이날 김이나는 4MC와의 호흡에 대해 "이원석은 내게 스타다. 그리고 딘딘은 굉장히 경청하는 친구라는 걸 '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알았다. 세운 씨와는 여기서 본격적으로 처음 봐서 가장 어려웠다. 하지만 볼 때마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귀여운 외모와 귀여운 행동들로 마음을 녹였다. 낯설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특히 정세운에 대해서는 "막내가 너무 예의 바르고 깍듯하게 대하면 나이가 더 많은 입장에서 편하게 대하기가 쉽지 않다. 세운 씨에게는 빨리 편하게 말을 놓을 수 있었다. 볼 때마다 왕만두가 생각난다. 복숭아 빛깔의 볼을 하고 있다. 또 잘하려고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무심한데 편안하게 한다. 너무 동생 노릇을 하려는 거면 그것대로 부자연스러운데 굉장히 자연스럽다"라고 극찬했다.

'고막메이트'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군단이 모여 시청자의 사연을 직접 들어주고 음악으로 치유해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올레 tv 모바일과 유튜브 채널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