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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태원석이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에 특별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태원석은 7일 밤 방송된 '위대한 쇼' 13회에서 극 중 푸드 트럭 사장으로 깜짝 등장했다. 앞서 위대한(송승헌)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아들 한탁(정준원)이 집단 폭행에 휘말린 가운데, 위대한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있어 증거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던 푸드 트럭을 찾아온 위대한과 고봉주(김동영)의 눈 앞에는 우락부락한 푸드 트럭 사장(태원석)이 있었다. 광고 전단지를 대신 돌려주고 나서 함께 블랙박스 영상을 보던 그들에게 사장은 "여자친구 집에 갔다가 잠시 주차했던 건데"라며 우연히 영상이 찍힌 것임을 알렷다. 이어 위대한이 자리를 뜨고 남겨진 고봉주가 떠나려 하자 그를 붙잡는 진지함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태원석의 출연은 케이블채널 OCN '플레이어' 당시 맺었던 송승헌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태원석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핑크색 트럭 속 든든한 사장으로 실감나는 열연을 펼치며 캐릭터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앞서도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바두로 역을 맡아 의리와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던 바. 태원석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위대한 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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