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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팀이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 숨겨진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쳐가는 첩보 액션 멜로다.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지난 6회분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배가본드' 측은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승기와 배수지를 비롯해 신성록, 이기영, 정만식, 황보라, 신승환 등은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 진지한 눈빛을 발산하다가도, 카메라가 꺼지면 이내 해맑은 웃음을 터트리는 반전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모로코,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를 함께하며 장장 1년여의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했던 이들은, 만났다하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배려하는 돈독한 팀워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현장의 모든 이들을 살뜰히 다독여가며 촬영장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배수지만 나타나면 조명 두 개는 더 켜 놓은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배수지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선후배 배우들, 스태프 전원과 살갑게 지내며 늘 웃는 얼굴로 현장에 등장한다고. 신성록은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의 '철벽남' 기태웅 역과는 180도 다른, 부드러우면서도 재치 넘치는 '다정남'의 면모로 현장의 분위기를 늘 따뜻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배가본드' 배우들의 팀워크와 찰떡 케미가 드라마 흥행의 일등 요소 중 하나인 것 같다"며 "작품에 푹 빠진 배우들이 더욱 열정적으로 활약할 앞으로의 이야기들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11일 밤 10시 방송.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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