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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뽕 따러 가세’가 시즌1의 막을 내렸다.
10일 TV CHOSUN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 시즌1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이날 송가인은 붐의 옷고름으로 눈시울을 적시는 척하며 “정녕 이대로 끝이란 말인가”라며 “정녕 그날이란 말인가”라고 말했고, 붐은 “잠깐만. 잠깐만 안녕이지”라고 했다. 이에 송가인은 “그럼 잠깐만 헤어지는 거로”라며 “잠깐만 하니 ‘잠깐만’ 노래가 생각난다”면서 주현미의 ‘잠깐만’을 열창했다.
이후 뽕남매는 정선 아우라지에서 뱃사공으로 일하고 있는 사연 신청자를 찾아갔다. 전통 지킴이를 찾아가 신청곡인 ‘한오백년’을 맛깔나게 부른 송가인. 이와 더불어 강 양쪽에서 자신을 보러 서 있던 사람들을 위해 ‘강원도 아리랑’, ‘얄미운 사람’ 등을 불렀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강릉의 한 민박집. 민박집을 운영하는 80대 노모와 함께 밥 한 끼를 먹어달라는 아들의 사연에 민박집으로 출동한 것. 뽕남매는 노래 선물을 물론 직접 식사를 준비, 노모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노모의 건강을 기원하며 절도 올렸다.
방송 말미 송가인은 “여러분께, 전 국민에게 보답해 드리기 위해서 전국을 누비면서 신청해주신 분들께 노래 들려드리러 갔는데 제가 더 힐링을 받고 더 감동을 받고 붐 오라버니와 즐겁게 다닌 것 같다. 방송은 끝났지만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달려갈 테니까 송가인 항상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은 노래로 꼭 보답 드리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노래로 위로받으시고 힐링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 노래로 ‘찔레꽃’을 열창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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