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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오스카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7일 미국 매체 ‘벌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매체는 ‘봉준호의 디스토피아는 이미 여기에 : 한국인 감독의 인정사정없이 절망적인 신작 ‘기생충‘은 올가을 극장가 최고의 영화다’라는 장문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이 인터뷰는 봉준호 감독의 대학시절부터 최근작 ‘기생충’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내용이 담겨있다.
기자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 영화가 미친 큰 영향에도 불구하고 왜 단 한 작품도 오스카 후보에 오르지 못했는가”라고 물었다.
봉준호 감독은 “별거 없다. 오스카는 국제 영화제가 아니다. 오스카는 아주 로컬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미국 네티즌은 “미국 영화산업이 절대 말하고 싶지 않았던 비밀” “맞다. 오스카는 로컬이다. 모든게 설명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생충’은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이다.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개봉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벌처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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