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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정재형이 '방구석1열' MC 소화력을 자랑했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스탠포드룸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1열'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미연 PD, 가수 정재형, 모델 장윤주, 방송인 장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정재형은 "제가 '불후의 명곡'을 8년 정도 하고 있다. 라디오 DJ도 3년 했다. 그리고 영화음악으로 많은 작품을 했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아닐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구석1열'을 너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기 때문에, 제 진행 능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녹화까지 마쳤는데 굉장히 재미있게 했다. 따뜻한 감정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게스트 분들이 오셔서 '나의 이야기'를 많이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윤종신이 너무 잘해놨기 때문에 그 색깔을 잘 유지하면서 저희만의 케미를 만드는 게 저희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첫 방송된 '방구석 1열'은 '방구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인문학 토크쇼로 영화 콘텐츠를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각도로 조명해 분석해 다수의 매니아층을 형성해왔다. 오는 13일부터는 기존 MC 장성규와 함께 정재형, 장윤주가 합류해 새롭게 단장한다.
[사진 = JTBC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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