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김경문 감독이 LG 마무리이자 대표팀에 처음으로 승선한 고우석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은 감독은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19 프리미어12 준비 차 열린 첫 공식 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준플레이오프서 성장통을 제대로 겪은 마무리 고우석을 칭찬했다.
지난 2일 발표된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28인에 이름을 올린 고우석은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1차전서 박병호에게 끝내기홈런을 맞은 뒤 2차전 9회 1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3차전 9회 1사 2, 3루 위기를 가까스로 극복하며 시리즈 첫 세이브를 올렸다.
고우석을 지켜본 김 감독은 “이제 21살밖에 안 된 선수다. 마무리 자리는 외로운 것이다. 팀이 잘 나갈 때는 세이브를 쉽게 따지만 어려울 때는 아웃카운트 3개 잡는 게 힘들다”고 마무리 자리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고우석이 잘했기에 LG가 포스트시즌에 올라간 것이다. SK 역시 하재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우석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 코치들이 계속 말해도 자신이 직접 느끼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이번 쓰라린 경험을 높이 샀다.
김 감독은 “이제 위기에서 던지는 공을 스스로 찾는다면 앞으로 더 무서운 투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고우석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짚었다.
[고우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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