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대표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U-19 대표팀을 완파했다.
U-18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GSB 방콕컵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5-1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 14분 오현규(매탄고)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25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권혁규, 권민재(이상 개성고), 황재환(현대고)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베트남과 결승전을 치른다.
태국축구협회 주최로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이 참가한다. 지난 8일 출국한 대표팀은 대회 종료 후 14일 귀국해 해산한다. 이후 10월 말 다시 소집해 11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한다. 한국은 중국, 미얀마, 싱가포르와 함께 I조에 속해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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