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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 폴 포그바의 리버풀전 결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맨유의 위기다.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단 2승을 만을 거두며 리그 12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과는 불과 승점 2점 차이다.
문제는 맨유의 다음 상대가 리그 1위 리버풀이라는 점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개막 후 8연승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맨유가 리버풀을 이기긴 쉽지 않아 보인다.
설상가상 포그바의 부상 복귀도 더딘 상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포그바는 발가락뼈에 금이 가 재활 중이다.
아무리 빨라도 10월 말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리버풀전 출전이 사실상 어려운 이유다.
맨유에겐 치명적인 부재다. 포그바가 이탈하면서 창의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포그바가 결장하면 리버풀전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버티는 수비를 뚫긴 불가능해 보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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