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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마리오 만주키치(33,유벤투스)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현지에선 ‘구두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유벤투스의 만주키치와 구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49억원)으로 추정된다. 추가 옵션까지 더하면 200억원에 베테랑 공격수 영입이 가능하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만주키치 영입을 시도한 바 있다. 로멜루 루카쿠의 인터밀란 이적을 대비해 만주키치를 원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막판 조율이 실패했다.
다급해진 건 맨유다. 올 시즌 리그에서 2승 3무 3패로 12위까지 추락했다. 8경기에서 단 9골 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앙토니 마시알, 마커스 래시포드도 잦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만주키치도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유벤투스의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외면을 받고 있다. 당초 중동과 미국 진출을 추진했지만 만주키치 본인이 유럽 잔류를 더 선호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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