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드아이 "신인상 받고 차트 1위→빌보드 진출이 목표에요"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써드아이는 애플비의 유지, 유림, 하은이 뭉쳐 새롭게 선보이는 유닛이다. 유닛이지만 꾸준한 활동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4개월만에 신곡 'OOMM'으로 돌아온 써드아이는 "빠른 컴백이 부담보다는 신난다. 곡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아서 멤버들끼리 더 힘내서 준비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써드아이는 입을 모아 "기존 걸그룹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지는 "애플비 때보다 좀 더 그룹 색이 뚜렷하고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OOMG'를 통해 우리만의 색이 더 확고해지는 거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퍼포먼스가 굉장히 다양해요. 칼군무도 있고 쪼개지는 안무도 있고 다양한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어요. 보컬과 랩도 개성이 뚜렷해서 곡 속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질 거에요."(하은)

애플비 활동이 아닌 써드아이 활동이 길어지는 이유에 대해 유지는 "아무래도 지금 반응도 좋고 탄력을 받아서 계속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저희의 가장 큰 매력은 반전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무대 아래에서는 다들 귀엽고 소녀같거든요. 성격도 다들 순둥이들이에요.(웃음) 하지만 무대에 올라가면 누구보다 센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요. 그런 면에서 반전이 느껴질 거 같아요."(하은)

멤버들이 느끼는 서로의 매력은 무엇일까.

"유지는 춤이 정말 정확해요. 무대와 실제 모습이 다른게 또 다른 매력이죠. 무대서는 카리스마를 뿜어내는데 일상에서는 아기같은 모습도 있고 촐싹 대기도 해요."(유림)

"하은이는 색이 뚜렷한 친구죠. 중저음 보이스를 맡고 있어서 노래 실력도 좋지만 랩 실력과 춤 실력도 최고에요. 이 친구가 없으면 써드아이는 없죠."(유지)

"유림 언니는 정말 강한 멘탈을 가지고 있어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 멋져요. 지적을 받더라도 기죽지 않고 받아들이는 건 가장 큰 배울점이에요. 흔들리지않고 성장하는 모습이 참 대단한 거 같아요."(하은)

써드아이는 무대 위에서 라이브를 고집하며 실력파 걸그룹으로 성장을 약속했다. 하은은 "퍼포먼스와 라이브 모두를 잘 소화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무대 천재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목표는 신인상을 받는 거에요. 신인상을 받고 차트 1위도 하고 그 다음에는 빌보드를 찍고 싶어요. 유튜브를 통해 해외 팬들이 점점 생기고 있는 만큼 해외 팬들과도 만나보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해외 진출을 해보는 것도 꿈이에요."

[사진 = GH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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