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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유, '82년생 김지영'을 향한 진심 "하고싶은 이야기…눈물났다" [MD인터뷰](종합)

시간2019-10-16 15:42:22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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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도깨비' 이후, 스스로 많이 지쳐있었다고 생각했어요."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련 인터뷰에는 배우 공유가 참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유는 극 중 김지영의 남편 대현 역할을 맡았다. 영화를 향한 다양한 호불호 여론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로지 시나리오가 갖고 있는 힘과 개인적, 보편적인 '가족'이라는 공감 키워드로 영화에 뛰어들었다. 예상했던 것에 비해 오히려 덤덤했고, 자신의 뚝심을 보였다. 그는 시사회를 통해 스크린 속 구현된 영화를 처음 본 소감을 밝혔다.

"눈물이 좀 났었어요. 현장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니까 정말 세더라고요. 더 세게 와닿았어요. 그리고 조금은 영화적이지만, 지영이가 빙의됐던 사람이 엄마가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잖아요. 정말 좋았어요."

공유가 그동안 '밀정', '부산행' 등에서 대규모 상업영화 속 큰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터라, 이번 '82년생 김지영' 선택은 더욱 의외로 다가왔다. 극 중 김지영이 중심이 되는 영화에서 남편이라는 주변 인물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한 이유를 묻자, 그는 잠시 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너무 그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주변 지인들의 우려, 그 분들의 말을 빌리자면 '굳이?'였어요. 저는 사실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어떤 롤의 크기나 타이틀롤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어요. 사실 시나리오를 보고 '하고싶어!'라고 느끼는 작품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 작품은 정말 하고 싶었거든요."

영화를 본 기자들의 리뷰를 많이 찾아보고 읽어봤다는 공유는 이후 반응이 "다행이다"였다고. 걱정이 더 많았지만 공개된 이후 예상보다 많은 호평에 대한 다행스러움이었다.

"기자 분들이 잘 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긴장을 한시름 내려놓았어요. 설렘 반 걱정 반이에요. 제가 느낀 건 화면 상에 나왔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만족도를 느껴서, 일단 이 영화를 찍은 것에 후회가 없어요. 시나리오상에 납득이 갈 만한 내용들이 있었고, 그래서 제가 선택을 한 거였으니까요.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수 공감을 해요. 그런데 말이 조심스러운게 각자 다른 삶을 살았고 세세하게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서 조심스러워요. 그래서 저는 공감을 했어요. 인정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영화 속에서는 지영의 남동생(김성철)이 등장한다. 실제로 누나가 있는 공윤은 여러 부분에서 공감하는 바도 있었다며,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전했다.

"성철 씨가 맡은 그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누나와 제가 둘이 있는데 당연히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저 어떻게 키웠냐고 물어본 거거든요. 시나리오를 읽고 쌩뚱맞게 전화를 드렸어요. 갑자기 어린 시절이 궁금해져서 그래,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잘 키워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딘가로 치우치지 않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는 거였어요. 누나와는 얘기를 안해봤어요.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우리 모두의 모습, 각자 다른 집에서 자랐으니까 각자 다른 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공유는 가장 공감이 되는 극 중 대사로, '왜 이렇게 상처를 주지못해 안달이야'를 꼽았다. 그는 이러한 대사가 연예인, 배우로서 느끼는 감정이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그동안 보편적으로 느낀 생각들과 감정들이었다고 말했다.

"다 떼고, 하나의 인간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제 관점, 그런 측면에서 그런 통렬함이 느껴졌어요. 영화적으로 설명하자면 자기 목소리를 못내던 김지영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감사함이 있었어요. 가끔 제가 사람으로서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했어요. 이 영화가 좋았던 이야기 중 하나가 처음엔 가족으로 시작해서 제 마음을 움직였어요."

영화가 김지영의 1인칭 시점을 중심으로 펼쳐지다보니, 다소 무거운 부분이 있지만, 극 안에서 의외의 웃음과 재미를 주는 장면이 있다. 지영과 대현의 신혼 당시의 회상씬이다. 앞서 그는 간담회에서 "그 부분 촬영할 때 힘들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민망함을 이겨내야 하는 '귀여운' 열연이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자세히 묻자, 공유는 크게 웃음을 지어보엿다.

"촬영할 때는 오히려 재미있었어요. 밝은 씬들이 많지 않은데,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모습이 유일해거든요. 영화적으로는 피식하거나 쉬어갈 수 있는 지점이라고 느꼈어요. 연기를 하는 저희도 텐션이 올라간 씬이었어요. '내 아를 낳아도'라고 하잖아요. 애드리브를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웃을까 싶기도 했어요. 편집이라는게 있으니까 좀 더 해볼까, 라는 게 있으니까요. 완성된 것을 제가 보니까 정말 힘들더라고요. 늘 가라앉는 감정의 씬이 많아서 그런지, 정유미 씨도 재미있어했어요."

그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도깨비' 출연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이어 영화 '서복'과 '82년생 김지영'을 선택해 촬영에 매진했다. 그는 공백기를 가졌던 이유에 "'도깨비' 끝나고 많이 지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물론 대부분 좋은 일들이어서 행복했지만 그 이후에 오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와 관련된 프로모션들을 모두 끝내놓고 개인으로 돌아올 시간을 오롯이 가졌던 것 같아요. 저를 돌아보고 저를 치유하는, 저를 위한 보상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에너지를 다시 채우고 두 작품을 결정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그는 배우 출신인 김도영 감독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배우로서느껴지는 공감대와 함께, 배려를 많이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연기를 하면서 어느 영화보다 정말 편하구나, 가볍구나, 라고 생각했던 게 저는 다 감독님의 덕이라고 생각했어요. 배우가 불편한 걸 절대로 가만두지 않아요. 배우를 조금 불편하게 하는 연출가도 있다고 보고, 그게 때로는 효과도 있다고 생각해요. 감독님은 배우가 불편해하는 걸 절대 못보는 분이에요. 배우 시점에서 바라볼 줄 아는 분이에요. 저는 갇히는 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현장에서 만큼은 앞뒤로 여백도 많이 주는 걸 좋아하는 편이에요. 호흡도 빨리 끊는 걸 선호하지 않아요. 현장의 공간이나 공기나, 미술이 정말 중요하고 소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내가 그 공간에 들어갔을 때 몰입도의 차이가 있어요."

지난해 휴식기를 가진 공유는 자신의 소신으로 '82년생 김지영'을 선택했다. 현재는 어떤 심경일 지 물었다.

"섣부른 기대를 하려곤 하지 않아요. 대중 분들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기자 분들이 영화를 어떻게 봤는지가 궁금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그래도 좋게 봐주신 분들이 많아서 긴장이 풀렸던 것 같아요. 최근까지 다음 영화를 다 마쳐서, 모든 것들을 끝마치고 시기적으로 그랬는데, 아파도 안된다는 텐션으로 제가 임해야 하는 현장이 있어서 주고 있다가, 뒤의 작품을 끝내고 언론시사회 이후 다리에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진짜 궁금해요."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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