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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을 최초로 폭로한 김상교 씨가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상교 씨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이제 부터 진짜 싸움이 될 지 모른다. 어디까지 커질지 모르지만 진실은 밝혀야지"라는 글과 함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보낸 참고인 출석요구서 사진을 올렸다.
출석 요구서에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국정감사에 출석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상교 씨는 "신고 한번 했다가 여기까지 와야 되는 대한민국 참 슬프다 죽기야 더하겠냐. 경찰개혁"이라고 했다.
앞서 이언주 의원은 '버닝썬' 의혹의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 씨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요청했다.
한편 김상교 씨는 지난달 27일 인스타그램에 “유착경찰이 버닝썬수사 종결한거지 검찰의 버닝썬수사는 이제 시작인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검찰조사 받았다. 그 동안 클럽과 경찰유착, 마약과 성범죄 모아왔던 자료나 증언을 제출할 생각이다. 검찰에서도 언론에 알려진 자료외의 것들까지 요청했다”고 전했다.
[사진 = 김상교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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