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이승기 "수지 사격 연기, 유명 할리우드 배우 떠올랐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승기, 수지가 열띤 호흡을 자랑한다.

22일 밤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화제의 드라마 '배가본드' 주인공 이승기, 수지의 액션의 비밀이 공개된다. 총 제작비 250억 원과 촬영 기간 1년이라는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한 '배가본드'의 관전 포인트에는 강도 높은 액션도 빼놓을 수 없다.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촬영된 '배가본드'는 영화 '본 얼티메이텀'에서 배우 맷 데이먼이 뛰어다녔던 장소를 배경으로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에 나오는 액션 장면의 약 90%에 달하는 장면을 이승기가 직접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높은 건물에서 달리는 차 위로 뛰어내리는 공중 액션 장면도 직접 소화했다. 대역이 촬영해도 무방한 장면이었지만 이승기가 자진했다고. 불과 4초간 방송된 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4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이승기는 수지의 사격 연기에 대해 "유명 헐리우드 배우가 떠올랐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수지는 활짝 웃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달콤살벌한 말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22일 밤 8시 5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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