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2020년 1월 방송…내년 4월 전국 투어 [공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스트롯'의 뒤를 이을 '미스터 트롯'이 내년 1월 시청자 곁을 찾는다.

22일 TV조선과 공연제작사 ㈜쇼플레이가 전속계약을 체결해 '미스터 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1월 방송 예정인 TV조선 '미스터 트롯'이 2020년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스터 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2월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스트롯'의 열기를 이어 전국 40여개 도시의 트로트 팬들을 찾아간다.

TV조선 측은 전국 투어 콘서트 개최 이후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미스트롯'의 흥행 돌풍으로 방송 전부터 수많은 프로덕션 및 공연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번 '미스터 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 공연제작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고, 이선희, 임재범 등의 대형 가수들의 콘서트를 제작, 기획한 ㈜쇼플레이와 계약체결 소식을 전하며 대형 가수들의 콘서트를 뛰어넘는 무대와 연출을 예고했다.

'미스터트롯'은 방송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각 지방의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미스터 트롯'은 차세대 대표 남자 트롯 가수를 가리는 경연이다. 전국을 트롯 열풍에 휩싸이게 한 '미스트롯'에 이어 '제2의 송가인'을 노리는 '미스터 트롯'의 참가자들에게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스트롯'에 이미 활동 중인 많은 연예인들이 참가했던 것처럼 '미스터 트롯' 역시 많은 기성 가수들과 다양한 연예인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전 멤버, 배우, 개그맨 등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이 오디션에 참가한 사실이 알려져 '미스터 트롯'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미스터 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제작을 맡은 ㈜쇼플레이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22년 동안 수많은 대형 뮤지션들의 콘서트를 기획 및 제작하였으며, 해당 공연들을 흥행시키며 입지를 확립했다. 특히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뮤지컬 '해를 품은 달', 뮤지컬 '라디오 스타' 등 대학로 공연부터 대극장 공연까지 다양한 연극·뮤지컬 공연을 제작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왔다.

한편, '미스트롯'에 이어 트롯 열풍을 이끌어갈 '미스터트롯'은 오는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주) 쇼플레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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