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의 축구 전문가가 손흥민이 부진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를 구할 희망이라고 주목하면서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뛰어야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고 주장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아스날에서 뛰었던 찰리 니콜라스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항상 빠르다”면서 “개인적으로 케인과 함께 뛰어야 위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토트넘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이끌었다. 특히 맨체스터시티와 8강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주목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이 더 잘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니콜라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케인의 포스트플레이와 손흥민의 공간 침투가 상대를 곤경에 빠지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케인이 상대 수비를 유인할 때 발생한 공간을 손흥민이 침투 해 득점 기회를 잡고 있다. 지난 왓포드전도 한 차례 골대를 강타했지만, 손흥민의 속도는 매우 위협적이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