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생생한 19금 육즙 드립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오늘(24일) 공개된 SBSFiL 웹예능 '고기클럽'의 '살치살&꽃갈비'편에서 홍윤화는 살치살의 식감과 깊은 풍미를 예찬하며 농도 짙은(?) 19금 애교를 선보였다. 홍윤화는 "살치는 야들야들해야 생명이다"며 살치살의 탄력을 몸소 표현하는 홍윤화를 보며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윤화 때문에 고기를 씹지도 못하고 그냥 삼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각자 선호하는 방식으로 살치살을 구워 보았다. 소금을 뿌려 굽는 걸 좋아하는 홍신애는 "레어로 익혀서 먹는걸 좋아한다. 큐브스테이크 느낌이 나도록 구웠고 참기름을 뿌려 고소한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 한편 홍윤화는 "나는 '소고기 회'라고 부르고 싶다. 살치가 약간 도톰해서 얇게 썰어준 다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육즙을 가둬 구워 보았다"며 고기 잘굽는 DNA를 인증했다.
홍신애는 "분명 같은 고기인데 신기하게 굽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다르다. 육즙을 가득 느끼고 싶다면 덩어리로 굽는 방법을 추천한다" 고 말했다. 홍윤화는 "얇게 썬 살치살은 명이나물에 싸먹어도 일품이다"라라며 평했다.
이후 홍윤화는 갑자기 소고기의 식감을 혓바닥에 비유하며 "소고기와 나의 첫 키스(?)"라는 파격 시식평을 남겨 현장을 폭소케 했다. 홍신애는 "우리는 계속 19금 콘셉트인 것이냐"며 당황했고, 홍윤화는 "우리는 여태 29금이였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기클럽'은 국내 최초 육식권장 프로젝트로 출연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기에 집중하는 정통 육식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채널 '한뼘TV'와 네이버∙카카오∙ 곰TV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사진 = SBS 미디어넷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