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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페페가 극장골을 터트린 아스날이 비토리아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차전 비토리아와 홈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1-2로 뒤지고 있던 아스날은 후반 35분과 추가시간 페페의 프리킥 멀티골로 비토리아를 제압했다.
아스날은 2군에 가까운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라카제트, 로우, 마르티넬리, 나일스, 윌록, 토레이라, 티어니, 홀딩, 무스타피, 베예린,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왔다. 외질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 8분 만에 에드워즈에게 실점하며 흔들렸다. 전반 32분 티어니의 크로스를 마르티넬 리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균형을 맞췄지만, 4분 뒤 다시 수비가 무너지며 두아르테에게 실점했다.
다급해진 아스날은 후반에 귀엥두지, 세바요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페페까지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페페가 후반 35분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또 한 번 프리킥을 성공하며 3-2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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