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가 국내 최고 골프코스로 선정됐다.
골프전문월간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2019 한국 10대 코스’에 따르면 잭니클라우스가 1위에 올랐다. 잭니클라우스는 지난 2017년 선정에서 2위에 올랐으면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잭니클라우스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시티뷰를 자랑하는 설계로 도심과 어우러진 골프코스이며 전략적이고 도전적인 코스 공략으로 골퍼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며 "지난 201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크고 작은 남녀 대회를 꾸준히 치르면서 지속적으로 코스를 보완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잭니클라우스에 이어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이 2위에 올랐다. 3위는 2017년 1위에 오른 휘슬링락, 4위는 전남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가 차지했다. 이어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구 골든비치)이 순위 변동 없이 5위를 유지했다.
한국 10대 코스 김운용 패널위원장은 “10대 코스에 들어간 모든 골프장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뛰어난 코스를 갖췄기 때문에 조금의 소홀함으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며 “꾸준히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한 곳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마다 코스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공정한 평가를 위해 모든 코스 패널들이 최선을 다했다. 한국의 골프코스가 세계적인 코스로 인정받을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사진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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