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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리미어리그가 2022-23시즌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가 2022 월드컵이 열리는 시즌에 대한 계획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는 2022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2022-23시즌을 기존 시즌보다 일주일 앞서 개막할 예정이다. 또한 2022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11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11월 12일까지 경기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월드컵은 유럽 각국 리그의 비시즌인 6월에 개막했고 각국 대표팀 선수들은 한달 가량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반면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는 일주일 가량의 휴식기만 가지는 것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2022 카타르월드컵이 12월 18일까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는 같은해 12월 26일 리그 일정을 재개할 계획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중동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중동 특유의 기후로 인해 겨울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유럽 각국 프로리그가 한창 진행되는 시기에 월드컵이 개최되는 것에 대한 논란도 계속 이어져왔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시즌 중 월드컵 출전이 불가피한 가운데 선수들의 피로가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를 받고 있다. 또한 각국 대표팀 선수들은 월드컵 개막이 임박한 상황에서 소속팀의 리그 경기를 치러야하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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