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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박봄이 MC몽과 만났다. 히트곡 제조기 MC몽과 박봄이 낼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박봄은 2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MC몽 정규 8집 '채널8'(CHANNEL8)'의 더블타이틀곡 중 한 곡인 '샤넬'에 피처링을 맡았다.
특히 MC몽의 이번 앨범은 송가인, 챈슬러, 수란, 양다일, MOON, 지젤 등 화려한 피쳐링 라인업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봄은 송가인의 '인기'와 함께 더블타이틀곡 '샤넬'의 피처링을 맡아 개성 강한 보이스로 곡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MC몽은 이날 오후 열린 음감회에서 '샤넬'을 언급하며 "전혀 이해관계가 없었고 연락처도 모르고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이 노래의 흐름상 처음 시작할 때부터 박봄 씨가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곡을 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작정 박봄 씨 회사 대표님 연락처를 알아내서 한 번만이라도 들어봐 주시고 봄이 씨에게 물어봐주실 수 있는지를 물었다"며 "다음 날 노래가 너무 좋아서 참여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며 애정 어린 작업 과정을 밝혔다.
특히 박봄과 MC몽은 친분이나 이해관계 없이 '샤넬'이라는 음악으로 뭉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최근 Mnet '퀸덤' 등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박봄이 MC몽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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