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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불성실한 훈련 태도가 논란이 된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가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승우는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리그로 진출했다. 새 도전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공식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르크 브리스 감독과의 불화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훈련 중 감독과 말다툼을 했고, 불성실한 태도로 쫓겨났다는 소식까지 들렸다.
이런 가운데 이승우는 축구 소식을 다루는 유튜버 K리그 동현에 출연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인터뷰에 응한 이승우는 “벨기에라는 곳은 이탈리아, 스페인과 다르다. 팀에 잘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불화설에 대해선 “훈련 중에 코치와 의견 차이로 말다툼이 있었다. 큰일은 아니고 사소한 의견차였다”면서 “기사로 나온 걸 안다. 나는 괜찮지만 주변에서 우려하실 수 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을 뿐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정권은 감독님이 갖고 계신다. 잘 준비해서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28일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12라운드 헨트전을 치른다. 이승우는 출전 여부에 대해선 “매 경기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K리그 동현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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