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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용인에서 전역한다.
25일 YG 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26일 오전 8시쯤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한다.
앞서 지드래곤은 복무지인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철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현장에 수천명의 팬과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이례적으로 전역 장소가 바뀌었다.
앞서 YG 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는 지역에 가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바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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