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현대모비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77-63으로 이겼다. 6승1패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마감했다. 3승4패.
시종일관 저득점 양상이었다. DB가 3쿼터까지 54-50으로 리드했다. 4쿼터 초반 윤호영-김종규-치나누 오누아쿠의 트리플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오누아쿠를 축으로 윤호영과 김종규를 번갈아 기용하며 스피드를 올렸다.
격차를 벌렸다. 7분19초전 윤호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민구의 도움을 김태술이 점수로 연결했다. 오누아쿠의 패스를 김종규가 마무리했고, 5분46초전에는 김민구가 라건아의 공을 빼앗아 속공 득점으로 연결했다. 현대모비스 김상규가 3점포로 전열을 정비하자, DB는 김민구와 오누아쿠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3분23초를 남기고 칼렙 그린이 마무리하러 들어왔다. 김종규의 스틸과 그린의 속공 득점, 1분45초전 김태술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오누아쿠가 15점 9리바운드, 김민구가 13점, 김태술이 11점, 김종규가 10점으로 고른 활약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3점으로 분전했다.
[오누아쿠.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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