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오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리버풀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전을 앞둔 클롭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지난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토트넘과 리버풀은 4개월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클롭 감독은 토트넘 공격진에 대해 언급하며 "케인은 즈베즈다전을 통해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손흥민도 있다. 부상 당했던 알리도 돌아왔고 리듬을 되찾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토트넘은 항상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팀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를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승3무3패의 성적으로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리버풀은 8승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열린 즈베즈다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유럽무대 개인 통산 121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골을 터트릴 경우 차붐을 넘어서 한국선수 유럽무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