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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태형·장정석, 달랐지만 통했고 존중했다

시간2019-10-27 06:00:0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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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태형 감독님에게 잘 배웠다."(키움 장정석 감독), "감독끼리 배우는 건 없다."(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는 예상을 깨고 두산의 4연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두산 김태형 감독과 키움 장정석 감독의 지략싸움이 핵심 관전포인트였다. 두 감독의 색깔이 확연히 달랐기에 흥미로웠다. 김 감독은 정공법과 뚝심, 장 감독은 데이터에 기반한 변칙을 가미했다.

결과적으로 정공법이 이겼다. 누구나 예상 가능한 조쉬 린드블럼~이영하~세스 후랭코프~유희관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불펜도 이용찬을 선발진에서 빼내 보강했고, 마무리 이형범을 중간계투로 바꾼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1차전서 흔들렸지만, 2~4차전서는 '전원 필승조'를 자랑하는 키움에 밀리지 않았다.

시즌 내내 부진하던 타자들도 믿고 기용했다. 주장 오재원의 경우 3차전부터 선발 출전했다. 4차전서 3안타 3타점으로 데일리 MVP에 선정, 김 감독 믿음에 부응했다. 양의지의 공백을 잘 메운 박세혁도 김 감독의 믿음 속에 한국시리즈 MVP급 활약을 펼쳤다.

반면 장 감독은 선발진 배치부터 오류가 생겼다. 1차전 에릭 요키시, 3차전 제이크 브리검, 4차전 최원태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하지 못했다. 구장, 상대전적을 철저히 고려했다. 그러나 정공법을 이기지 못했다.

불펜 에이스 조상우를 경기중반 가장 중요한 승부처에 기용한 건 성공했다. 그러나 정작 조상우의 뒤를 받쳐야 하는 투수들이 흔들렸다. 4차전 중반 이승호와 브리검을 잇따라 투입했으나 실패를 맛봤다.

두 감독은 한국시리즈가 끝나자 서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장 감독은 "김태형 감독님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잘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감독은 "에이, 감독끼리 배우는 건 없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장 감독이 데이터 야구를 했지만, 사실 감독들은 다 똑같이 야구를 한다. 데이터를 다 본다"라고 했다. 겉으로 정반대의 스타일을 지향했지만, 사실 김 감독도 데이터에 기반한 운용, 한국시리즈라서 할 수 있는 변칙을 사용했다. 투수코치와의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지만, 미출장 선수로 분류된 선발 이영하를 4차전에 구원으로 기용하려고 했다.

장 감독은 변칙을 즐겼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다. 정규시즌 내내 그 누구보다 선발야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선발투수에게 전반기에 최소 1회 '강제 휴식'을 부여했다. 지명타자 로테이션으로 야수 개개인의 에너지도 철저히 관리했다.

오히려 김 감독은 장 감독을 치켜세웠다. "나도 장 감독을 보고 놀랐다.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젊은 선수들을 이끌더라. 배웠다"라고 말했다. 패장을 향한 존중, 진심이 담겼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중에도 "키움은 젊은 선수들이 잘 뛰어다닌다"라며 경계한 적이 있었다. 우승 직후에도 "키움 젊은 타자들이 우리 중간투수들의 공을 잘 쳤다. 잘 짜인 팀이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장 감독이 히어로즈에 부임한 뒤 3년간 두 팀의 정규시즌 전적은 25승23패, 키움의 근소한 우세였다. 두 팀 특유의 공격적인 타격, 주루가 맞물려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다. 김 감독과 장 감독 모두 한국시리즈를 끝으로 소속팀과 계약이 끝났다. 재계약이 유력하다. 두 감독, 두 팀이 건전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듯하다.

[김태형 감독과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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