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지난 주말 대구FC 마스코트 리카가 최고의 활동량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6K 캠페인 참여에 이어 오후에는 포항과의 원정경기를 응원하기위해 포항스틸야드를 방문했다.
대구FC 마스코트 공슴도치 ‘리카’의 지난 주말은 누구보다 바빴다. 다가오는 11월 3일 일요일 오후 6시 전북전 홈경기를 알리기 위해, 그리고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리카는 지난 26일 대봉교 신천둔치에서 진행된 ‘월드비전 Global 6K For Water' 캠페인에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참가자들이 대신 걷거나 달리며 아동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카도 아프리카 어린이의 사진이 담긴 번호표를 착용하고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걷기 행사 이후에는 곧바로 포항으로 이동했다. 이날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A 35R 원정경기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생애 첫 원정 응원에 나선 리카는 들뜬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았고, 원정석에서 약 천명의 대구 팬들과 함께 대구를 응원했다. 경기 종료 후 퇴근길 팬서비스 현장에서도 리카는 끝까지 남아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졌다.
리카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구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리카의 모든 활동은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유된다. 리카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면 리카 오피셜(@rica_official)을 팔로우하면 된다.
한편, 대구와 전북의 경기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W석과 테이블석은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 대구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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