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홍주 "남편 백승일 가족여행서 낯선 여자와 스킨십 즐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홍주가 남편인 씨름선수 출신 가수 백승일의 만행을 폭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 홍주는 "정말 오랜만에 가족 여행을 갔다 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가서 나는 숙소에서 짐을 푸는데 밖에서는 시끌시끌 아줌마들이 놀고 있어.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남편을 보니까 반갑다고 난리더라. 남편 성격 알잖아? 가가지고 거기서... 남편이 또 먹는 걸 되게 좋아하잖아. 음식 입에 넣어주니까 올 생각을 안 해. 그리고 아줌마들이 막 몸을 만지면서 스킨십하고 '뽀뽀 한 번 해도 되지?' 이러는 거야"라고 폭로한 홍주.

그는 "나는 그게 샘나진 않았다. 그런데 남편이 그걸 너무 즐기고 있는 게 괘씸한 거야. 내가 의외로 쿨해. 그런데 어느 순간 기분이 나쁜 거야. 가족여행까지 와서 외톨이가 된 기분인 거야"라고 고백했다.

이에 백승일은 "왜 그러냐면, 그 누님들이 술 한 잔 드셨어. 약간 기분도 좋으니까 업이 된 거야. 그리고 한 분이 전라도 누님이야. 동향. 그 누님이 '오메 우리 동생 왔는가~'하면서 파김치에 삼겹살 말아주는데 안 먹어지겠냐? 솔직히 또 여러분들이 봐도 내가 얼굴이 기본은 하잖아"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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