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선발' 박종훈, 상무전 3이닝 2K 무실점 호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박종훈이 상무를 상대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좋은 컨디션을 증명했다.

박종훈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상무 연습경기에 대표팀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깔끔한 투구를 했다. 0-0이던 4회말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언더핸드 박종훈은 대표팀에서 쓰임새가 많은 투수. 상무전서는 일단 선발투수로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조수행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재율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도태훈을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면서 이재율마저 횡사시켰다. 이닝 종료.

2회에는 양석환을 삼진, 김재현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박성한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는 홍현빈을 유격수 땅볼, 권정웅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조수행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으나 2루로 뛰었고, 우익수 강백호가 2루에 던져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0-0이던 4회말 시작과 함께 문경찬으로 교체됐다.

[박종훈(위), 양의지와 박종훈(아래).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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