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삼중살이 나왔다.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과 상무의 평가전. 한국은 8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마운드에는 하재훈이 서있었고 타석에는 양석환이 들어왔다. 양석환의 타구는 3루수 허경민에게로 향했고 허경민은 3루를 밟은 뒤 2루로 송구해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이어 1루로 달리던 타자주자 양석환마저 아웃되면서 트리플 플레이가 완성됐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인 삼중살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3루수 허경민-2루수 김상수-1루수 황재균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플레이였다.
경기는 현재 한국이 4-1로 앞서고 있다.
[대한민국 3루수 허경민이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야구대표팀 연습경기 '야구대표팀과 상무'와의 경기 8회말 무사 만루 상무 양석환의 3루 강습타구를 트리플플레이로 연결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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