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릴라 데이트'에 '수드래곤'이 떴다! 용진호 "다큐 찍는 느낌"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tvN D '괴릴라 데이트'에 '수드래곤' 김수용이 출격한다.

tvN D 디지털 예능 '괴릴라 데이트'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괴이한 스타 게스트를 모시고 펼치는 국내 최초 '푸대접 길방(길거리 방송)' 토크쇼. 대세 개그맨 이용진과 이진호, 일명 '용진호' 콤비가 MC로 활약하며 게스트를 향한 존중과 푸대접이 뒤섞인 진행을 선보인다. 그동안 조세호, 스윙스, 비와이, 정혁, 사이먼 도미닉 등 핫한 스타들이 '괴릴라 데이트'를 방문해 용진호와 거침없는 폭로전을 펼친 바 있다. 오늘(30일, 수) 오후 6시 공개되는 '괴릴라 데이트' 새 에피소드에는 김수용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괴릴라 데이트' 김수용 편은 연남동 경의선 책거리에서 진행된다. 그동안 유병재를 비롯해 연남동에서 진행됐던 '괴릴라 데이트' 레전드 편을 잇는 새로운 웃음 폭격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MC 용진호와 제작진의 '원픽(1 Pick, 최애)'으로 꼽혔다는 김수용은 "이런 근본 없는 토크쇼 좋아한다"며 '괴릴라 데이트'를 향한 쌍방 애정을 드러낸다. 김수용은 오프닝부터 다크 써클, 모발 이식 등 자신의 연관 검색어에 대해 솔직히 답변하는 것은 물론, "연예계 대표 성형인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웃픈(?) 루머에도 역대급 대답으로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용진호는 대선배를 모신만큼 "이런 기분 처음이다. 다큐 찍는 느낌"이라며 당황하는 듯 했지만, 바로 푸대접 모드를 장착하고 쉼없이 김수용을 공격한다. 루머와 목격담을 적절히 섞어 디스하고 다채로운 팩트 폭격을 준비한 것. 개그계 선후배 김수용과 용진호의 환상적인 티키타카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용진호를 위한 김수용의 특별한 덕담까지 전해졌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MC 용진호와 제작진의 최애 게스트로 꼽혔던 김수용이 드디어 '괴릴라 데이트'에 등장한다. 김수용은 특유의 입담과 나른한 말투로 분위기를 휘어잡고,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는 미공개 에피소드까지 공개할 예정"이라며, "개그계 선배 김수용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탈탈 터는 거침없는 후배들 이용진, 이진호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D '괴릴라 데이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tvN D ENT.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tvN D]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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