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세비야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치러진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전반 막판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강인은 고메즈와 함께 4-4-2 전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전방과 중원을 오가며 사실상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전반 12분에는 마르세유 턴을 선보이며 코너킥을 유도하기도 했다. 또한 전반 20분에는 발리 슈팅으로 세비야 골문을 두드렸다. 비록 공격 포인트에는 실패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전반 막판 오캄포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다급해진 발렌시아는 득점이 터지지 않자 후반 23분 이강인을 빼고 소브리노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 30분에는 바예호가 세비야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하지만 후반 35분 교체로 투입된 소브리노가 헤딩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