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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승부차기까지 120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홀슈타인 킬은 3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벨의 스포츠클럽아레나에서 열린 벨(4부리그)과의 2019-20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패배했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120분을 모두 뛰고 승부차기까지 성공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서영재는 벤치에서 머물렀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13분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추가시간 실점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리고 후반전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승부차기를 했다.
이재성은 6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홀슈타인 킬의 9번째 키커인 노이만의 슈팅이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결국 홀슈타인 킬은 4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며 컵 대회에서 탈락했다.
[사진 =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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