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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 맥스 슈어저(35)가 악전고투를 했지만 5회까지 던지는데 만족해야 했다.
슈어저는 31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슈어저는 당초 월드시리즈 5차전 선발 등판이 예정됐으나 목과 등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미뤄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슬라이더 때문에 고전했다. 2회말 율리 구리엘에게 맞은 좌월 선제 솔로홈런은 87마일(140km) 슬라이더를 던진 결과였고 5회말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허용한 좌익선상 적시타 역시 85마일(137km) 슬라이더를 던져 맞은 것이었다.
5이닝 동안 안타 7개와 볼넷 4개를 내주고도 2실점으로 막은 것이 다행일 정도였다. 슈어저는 5회까지 투구수가 103개에 달했고 워싱턴은 0-2로 뒤진 6회말 패트릭 코빈을 투입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맥스 슈어저.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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